장딴지에 쥐~
일년에 몇 번 종아리에 쥐가 날 때가 있습니다.
그것도 꼭 잘 때, 같은 부위에 생깁니다.
바로 어젯밤에 그랬습니다.
지금도 왼쪽 종아리가 뻐근합니다.
자다가 어떤 수면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어느 순간
"앗, 쥐가 날지도 모르겠다" 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
어젯밤 바로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
왼쪽 장딴지가 딱딱하게 굳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.
쥐가 날 때의 그 공포란~!
장딴지에 손을 갖다대니 마치 딱딱한 나무껍질을 만지는 기분입니다.
살이 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공포감에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였죠.
그러나 몇 번 경험을 해서인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버텨 비명을 지르진 않았습니다.
5초, 10초 뒤 쥐가 풀리고 나서도 한동안 종아리를 주물러줘야 합니다.
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뻐근합니다.
왜 쥐가, 그것도 꼭 잘 때 생길까요?
의학적으로 보면 피곤해서 그렇다는데,
저는 꼭 그렇지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.
물론 지난 주말 이틀에 걸쳐 문경새재 산을 오르내리느라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
못 견딜 정도로 피곤하지 않았거든요. 걍 보통 주말 산행한 정도.
다른 분들도 잘 때 쥐가 나는지 궁금~
쥐를 다스릴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?
인격 또는 품행과 관련 있다는 분석은 사양합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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